시작하면서
이른바 동학 개미로 통하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 해외주식 투자 열풍이 불고 있다. 오늘 사용하고 있는 키움증권을 통해 미국 주식 사는 법을 익히고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문득 생각하는 게 있었다.
과연 해외주식 매매가 국내 주식 매매에 비해 어떠한 유리한 점이 있을까? 아니, 국내 주식투자 실적도 변변찮은데 해외주식이라고 해서 수익이 나아질까? 그리고, 미국 주식 사는 법을 공부했다 쳐도 일본 주식, 중국 주식은?
미국 주식 사는 법에 대한 공부를 잠시 멈추고 그동안 매매해 왔던 국내 주식에 대해 생각해 봤다. 어쩌면 나 또한 투자자들에게서 부는 바람을 타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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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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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투자와의 차이점
해외주식 거래 매매 수수료
미국 주식 매매의 특징
마치면서
키움증권 미국 주식 사는 법을 알아보기 전 해외주식 매매에 대해 알아보자.
국내 주식투자와의 차이점
우리는 해외 주식이라고 하면 대부분 미국 주식을 말한다. 물론 일본 주식, 중국 주식도 있지만 지금은 미국 주식이 대세니까 미국 주식을 기준으로 설명해야겠다.
미국 주식 투자엔 여러 장점들도 있지만 단점들도 당연히 존재한다. 가장 큰 단점은 환율이라는 변수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주식은 단순히(사실 단순하지도 않음) 주가에만 신경 쓰면 되는데 미국 주식의 경우 환율도 고려해야 한다는 점.
주가는 올랐는데 환율이 하락해 버리면 죽 쒀서 개 준 꼴 되어버리는 거다. 주가가 크게 올라 환율 따위 신경 쓸 정도의 금액을 벗어난다면 상관없지만 천만 단위 혹은 억 단위의 투자금이라면 그것도 이야기가 달라진다
미국 주식이라고 해서 근본은 국내 주식과 별반 다를 게 없다. 우리나라보다 선진화된 자본시장이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너무 많은 종목으로 인해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그래서 그런지 대부분 애플, 테슬라 같이 유명세 탄 종목으로 돈이 쏠린다.
해외 주식 거래 매매 수수료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는 각 증권사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소동 이하다. 기본적으로 키움증권의 경우 0.1%, NH투자증권 0.09%, 삼성증권 0.09%, 미래에셋증권 0.07% KB증권 0.07% 정도다. 실시간 시세는 모든 증권사가 무료다.
그런데 환전수수료라는 게 있는데 환전수수료는 공개되어 있지 않아 증권사마다 전화해서 물어봐야 한다. 그것도 그때그때 수수료율 변동(내부 정책)이 있어 정확하게 이야기하긴 어렵다.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은 환율 방어를 위해 원화 주문보다는 달러 주문을 추천한다.
마치면서
사실상 미국 주식 사는 법은 중요하지 않다. 이미 각 증권사에서 해외 주식 매매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나와 있다. 문제는 어떻게 투자하느냐에 달려 있는 것이다.
장기투자 성향이 아니라면 오히려 국내 투자가 훨씬 단순하고 마음 편하다. 둘 중 어느 것을 하더라도 큰 수익을 내는 것이 목적인데 미국 주식이라고 해서 특별히 낫을 게 없다는 것이다.
내가 정말 좋아하는 회사가 미국에 있고 대기업 우량주이고 성장 모멘텀이 있다면 그리고, 오랫동안 장기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면 HTS혹은 MTS를 통해 거래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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