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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효과 - 주식 절세 때문에 생겨난 캘린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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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1월 효과에 대한 신뢰도는 그리 높지 않습니다. 오히려 매년 연말 주식시장에 찾아오는 산타랠리가 훨씬 더 주목받습니다. 최소한 개미투자자에게는 말입니다. 1월 효과라는 말이 어떻게 나왔는지 그리고, 정말 효과가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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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효과 - 주식 절세 때문에 생겨난 캘린더 효과
1월 효과 - 주식 절세 때문에 생겨난 캘린더 효과

캘린더 효과란?

캘린더 효과란 1년 중 주가가 특별한 시점에서 특별한 흐름을 보이는 현상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서머랠리, 산타랠리가 있고, 오늘 이야기할 1월 효과와, 4월 효과가 있습니다.

 

확률은 낮지만 우리가 잘 아는 주말효과(휴장일 전일에 매수하고 휴장일이 끝나는 다음 거래일에 매도)도 캘린더효과 중 하나입니다.

 

서머랠리는 여름휴가를 앞둔 기간에 일시적으로 주가가 급등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유는 직장인들의 소비증가 예상과 펀드매니저들의 가을 장세 준비로 인한 매수세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 허니문 랠리, 어닝 서프라이즈, 어닝쇼크, 주말효과, 산타랠리 등 다양한 캘린더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캘린더 효과 중 1월 효과에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월 효과

매년 1월이 되면 모든 투자자들은 '1월 효과'를 기대합니다. 특별한 호재 없이도 1월 중 주가가 다른 달보다 많이 오르는 현상은 왜 나타날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에서는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주식 거래로 인한 양도 이익이 과세 대상이 됩니다. 이 때문에 적자의 주식을 12월에 매각하면 캐피털 게인의 액수를 감액함으로써 세제상 우대 조치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12월에 매각하여 1월에 주식투자를 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절세 목적으로 12월에 팔고, 연초에 환매해, 연말의 상여나 기업 이익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주식 시장이 낙관적으로 이해되기 때문에, 기관 투자가나 연금 기금이 연말연시에 초점을 맞추려고 합니다. 포트폴리오 펀드의 1월에 집행하는 것이 1월 효과의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1월 효과’는 국내 주식시장에도 나타나곤 합니다.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2년까지 12년간 매년 1월에 KOSPI 지수는 8회, KOSDAQ 지수는 9회 상승했습니다.
 
전체 시장을 보면 1월 코스닥의 평균 수익률이 코스피보다 높았습니다. 2000년 이후 코스피 1월 평균 반환은 0.49%, 코스닥 1월 평균 반환은 2.68%. 또 1월 코스닥 시장 수익률이 KOSPI를 넘을 확률은 56.5%로 12개월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왔습니다.

2023년 올해의 1월 효과는?

주식시장에서는 올 1월은 효과가 나오지 않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올해 연초 주식시장은 지난해 말 연장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FnGuide에 따르면 4분기 상장기업 248개 사와 증권회사 실적 예상을 맞춘 영업이익은 지난해 11월 38조 6655억 원에서 지난해 12월 36조 7721억 원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왔습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치를 이미 발표했던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실적에 충격을 주었습니다.

 

2023년 1월 주식시장은 경기후퇴와 거시지표 악화, 기업 실적 악화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확인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초부터 모습을 보는 자세였던 해외 투자자나 기관 투자가의 매입이 계속되는 가운데, 지수는 상승 경향이 계속되고 있어, 향후의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1월 효력은 실제로 올해에 발생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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