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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도움되는 주식격언 24 - 생선의 꼬리와 머리는 고양이에게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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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격언은 투자자의 마인드는 재정립하는데 많은 도움을 준다. 오늘 이야기할 투자에 도움되는 주식 격언은 생선의 꼬리와 머리는 고양이에게 줘라. 스물네 번째 격언 이야기다. 매 번 격언을 상기하고 실천하려고 하지만 실전에는 늘 잊어버린다. 하지만 이것도 반복하다 보면 어느새 내 것이 되어 있다.

 

이 격언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라는 격언과 의미가 거의 같다. 또, 이 격언 역시 출처를 알 수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 누가 먼저 말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생선의 꼬리와 머리를 고양이에게 주는 법을 터득하는 게 더 중요하다.

 


1,000개의 주식격언 24 - 생선의 꼬리와 머리는 고양이에게 줘라
1,000개의 주식격언 24 - 생선의 꼬리와 머리는 고양이에게 줘라

 

생선의 꼬리와 머리는 고양이에게 줘라!

 

주식투자에 특별한 재능을 타고나지 않는 한 나와 같이 평범한 개미 투자자는 욕심 내지 않는 것 만이 오래 살아남는 방법이다. 격언의 말처럼 꼬리와 머리는 재야고수들의 몫으로 미련 없이 양보해야 한다. 사실 생선 몸통이라도 꾸준히 먹으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인 투자라고 할 수 있다.

 

욕심을 내지 않는 방법도 하나의 비기라고 볼 수 있다. 솔직히 자기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만큼 인생에 있어 힘든 일도 없다. 자신을 자유자재로 컨트롤할 수 있는 사람은 이미 경지에 이른 사람이다. 눈앞의 이익을 보고도 내 것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손을 내밀지 않는다.

 

이게 어디 쉬운 일인가? 스스로 가만히 생각해 보길 바란다. "아! 이거 들어가면 분명히 먹을 타이밍인데"라는 생각을 주식투자를 하면서 몇 번이나 반복했는가? 신기하게도 지켜만 보고 있으면 그 주식은 오르고 내가 들어가면 곧장 하락한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주식투자는 감으로 하는 싸움이 아니다. 느낌은 오랜 경험이 바탕이 되어야 진가를 발휘한다. 여기서 오랜 경험이란 개인적으로 경기순환 사이클을 최소한 서너 번 정도를 겪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세계경제의 호황기도 여러 번 겪어보고 경제위기도 여러 차례 겪어봐야 한다는 말이다.

 

가장 쉽게(사실상 쉬운 것도 아니다.) 설명하면 주가의 하락이 멈추고 상승추세가 확실해졌을 때 진입하고 그 종목이 인기가 있을 때 먼저 빠져나와야 한다는 말이다. 상승 추세 전환이 확인되는 시점은 주가가 이미 어느 정도 올라가 있다. 초보 투자자는 이를 고점이라고 한다.

 

주식차트에서 전고점은 있어도 '현재고점'은 없다. 반대도 마찬가지다 '전저점'은 존재하지만 '현재저점'은 없다. 주가 시세의 상승 전환 및 하락 전환에 대한 기술적 분석 방법은 많다. 어느 방법을 사용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이지만 중요한 건 조바심을 버리는 것이다.

 

"여기가 바닥인가? 여기가 눌림인가? 이쯤 되면 오르겠지?"라는 추정은 조바심이 작용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생각이다. 차라리 일정 기간을 설정해서 상승세가 강한 종목을 검색 추출해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수익을 내는데 더 유리할 거라 생각한다. 생선의 꼬리와 머리는 반드시 고양이에게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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