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목차
시작하면서
1. SNT에너지/S&TC(100840) 기업 요약
1-1. 관계회사 및 연결 종속회사
1-2. 관련 섹터 및 테마 / 정치인 및 인맥관계
1-3. SNT에너지(100840)가 포함된 섹터(테마)와 종목
1-3-1. 원자력발전 관련주
1-3-2. 셰일가스 관련주
1-4. SNT중공업(003570)이 포함된 섹터(테마)와 종목
1-4-1. 공작기계 관련주
1-4-2.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관련주
1-4-3. 자동차부품 관련주
1-5. SNT모티브(064960)가 포함된 섹터(테마)와 종목
1-5-1.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관련주
1-5-2. 전기차 관련주
2. SNT에너지 기업분석 및 재무분석과 차트분석에 관한 견해
2-1. 재무현황으로 보는 SNT에너지 기업분석
2-1-1. √ 시세현황으로 보는 기업 컨디션
2-1-2. √ 경쟁사 비교를 통해 기업 성격을 파악하자.
2-1-2. √ 경쟁사 비교를 통해 기업 성격을 파악하자.
2-1-3. √ 안정성비율 체크를 시작으로 매매 여부를 판단하자.
2-1-4. √ 성장성비율 체크로 이익 흐름 체크
2-1-5. √ 활동성비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순운전자본
2-1-6. SNT에너지 현재 기업 재무현황 요약
3. 일간개미가 보는 SNT에너지 차트 분석
3-1. 차트를 보기 전에 당부드리는 말씀
3-2. 차트분석을 통해 포지션을 결정하자.
마치면서
시작하면서
본 카테고리의 포스팅 내용은 특정 종목을 대상으로 기업의 전반적인 상황 및 산업동향과 주가의 흐름에 대해 정리한 내용입니다. 내용에 인용된 자료와 데이터는 해당 기업 홈페이지, 증권사 리포트, 한국거래소 리포트, 포털사이트 뉴스, HTS 종합 시황 등 오픈된 정보를 바탕으로 재가공되었습니다.
작성자의 주식 보유 여부와 상관없이 작성되었으며 투자의견을 제시할 목적성 포스팅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다만, 내용 중 작성자 개인 견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내용의 모든 자료는 100% 오픈 정보로 방문자님께서 직접 찾을 수 있는 자료입니다.
내용 중 오류를 발견하시거나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기업분석 방법, 기술적 분석 방법 및 매매기법에 대해서는 블로그 카테고리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1. SNT에너지/S&TC(100840) 기업 요약
코스피 상장 / 시가총액 1,209억 원 / 발행주식수 7,506,711주 중 유동주식수는 2,313,181주(30.81%)로 주식수가 매우 적은 편에 속한다.
주요 제품은 열교환기가 있으며 주 사용처로는 석유화학, 정제 플랜트, GAS플랜트, 복합화력발전소 및 기타 발전소, 제철소가 있다. 매출의 대부분이 석유화학, 정제 플랜트, GAS플랜트, 복합화력발전소 등에서 나오며 내수보다 수출의 비중이 80% 내외로 높다.
동일업종 내 대표기업 중 매출액 순위 3위, 순이익 1위
지이파워시스템즈코리아(주), 비에이치아이(주), (주)한텍, (주)지에스엔텍
1-1. 관계회사 및 연결 종속회사
- 출자회사 : (주) S&T홀딩스 (55.93)
- 피출자회사 : S&T Gulf Co., Ltd (100.00)
- S&T홀딩스의 피출자회사 : S&TC (55.93), S&T중공업 (42.27), S&T모티브 (40.03), 에스앤티솔루션 (55.55)
- 그 외 연결 종속회사가 많이 있으나 관계가 복잡하고 S&TC주가에 영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여 생략.
* 관계회사를 알아야 하는 이유 - 주가가 급등락 하였을 경우, 주원인이 해당 기업 외부에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관련 회사의 이슈에서 촉발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투자 시 해당 기업뿐 아니라 관계회사에 대해 파악해 놓는 것이 좋다. 세력보다 빠를 순 없지만 뉴스보다 빠르게 원인을 찾을 수 있다. 주가가 갑자기 급등락 했는데 이유를 찾지 못한다면...
1-2. 관련 섹터 및 테마 / 정치인 및 인맥관계
- SNT에너지 : 원자력발전, 셰일가스 관련주
- SNT중공업 : 자동차부품,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관련주
- SNT모티브 : 상기 중공업 섹터 외 전기차, 수소차 관련 섹터에 편입되어 있음.
- 정치/인맥 관련 확인된 바 없음.
- 아래 목록에서 S&TC/SNT에너지 및 관련 회사가 편입된 섹터(테마)를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종목 리스트는 비교대상으로 활용가치가 있지만 주가와는 상관없다. 단, 편입된 섹터만큼은 알고 넘어가자.
- 섹터(테마) 주제와 관련한 이슈가 발생하면 섹터 내 모든 종목이 반응하지는 않는다. 주로 한 두 종목의 대장주(주도주) 중심으로 몇 개의 종목만 움직이는 것이 일반적인 형태다. 또한 이슈 내용에 따라 대장주(주도주)가 바뀌는 경우도 종종 있다.
1-3. SNT에너지(100840)가 포함된 섹터(테마)와 종목
1-3-1. 원자력발전 관련주
세계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와 친환경 정책 및 경제적인 이유로 원자력 발전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현재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해체 및 수출이 주요 매출화 되어 가고 있는 추세다.
비에이치아이, S&TC, 이디티, 태웅, 에이프로젠 KIC, 한양이엔지, 한전기술, GS건설, 현대건설, 한신기계, 금화피에스시, 에너토크, 조광ILI, 하이록코리아, 에스앤더블류, 오르비텍, 일진파워, 한국전력, 성광벤드, 한전KPS, 비엠티, 두산중공업, LS ELECTRIC, 우리기술, 디케이락, 이엠코리아, 우진, 보성파워텍, DL이앤씨, 태광, 대우건설, HRS, 광명전기, 효성중공업
1-3-2. 셰일가스 관련주
현재 채취기술 발달로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생산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미국은 FTA 체결국에 우선 수출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도 한미 FTA 발효로 미국산 셰일가스를 수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셰일가스 채굴 및 개발, 운송, 보관하는 것과 관련된 기업들이 관련주로 편입되었다.
비에이치아이, S&TC, 포스코인터내셔널, SH에너지화학, 동성화인텍, E1, 한국전력, 우림기계, GS글로벌, 한국카본, 두산중공업, 한국가스공사, SK가스
1-4. SNT중공업(003570)이 포함된 섹터(테마)와 종목
1-4-1. 공작기계 관련주
- 공작기계는 선반, 머시닝센터, 프레스, 제조업용 로봇 등 금속가공 기계를 말한다. 모든 산업의 기반이 되는 핵심 자본재 산업이다. 국내 경기 전반 상황, 정부의 투자정책, 해외 경제동향, 환율 변동에 의해 주가가 반응한다.
유니온머티리얼, 서암기계공업, 와이지-원, 한국주강, SIMPAC, 화천기계, 한국정밀기계, 화천기공, 넥스턴, GV, 에이비프로바이오, 스맥, S&T중공업, 이엠코리아, 삼익THK, 현대위아, 맥스로텍
1-4-2. 방위산업/전쟁 및 테러 관련주
국가 방위 목적으로 필요한 무기, 장비, 물자 등을 생산하는 관련 기업군. 전쟁 및 테러 관련 이슈에 주가가 반응한다. 회사의 사업과는 별개로 심리적 측면에 따른 주가 변동이 높은 섹터(테마)다.
STX엔진, 한국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기아차, 이디티, 에이트원, LIG넥스원, 웰크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빅텍, YTN, 혜인, 한화, 한국항공우주, 한진중공업, 쌍용정보통신, 현대로템, 기산텔레콤, 스페코, 풍산, 한일단조, DMS, 우리기술, 포메탈, S&T중공업, 루멘스, 이엠코리아, 평화산업, 휴니드, 풍산홀딩스, 아이쓰리시스템, 대한항공, 광림, S&T모티브, 대양전기공업, 퍼스텍, 현대위아, 미래아이앤지, 국영지앤엠, 한화시스템, 웨이브일렉트로, 에이스테크, 비츠로테크,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삼영이엔씨
1-4-3. 자동차부품 관련주
자동차 메이커의 성장에 따라 부품 관련주가 수혜를 입는 경우가 많지만 수혜 기대감으로 주가가 오르는 경우도 많다. 등락폭이 크지 않으며 급등락이 경우 빠르게 주가가 회귀되는 특징이 있다. 본 섹터에 포함된 기업 중 다수가 다른 섹터(관련주)에 포함되어 있다. 급등락시 확인이 꼭 필요하다.
케이비아이동국실업, 모베이스전자, 유니온머티리얼, 대성엘텍, 피에스텍, 동원금속, 체시스, 삼성공조, 경창산업, 대원산업, 화승알앤에이, 대원강업, LG하우시스, 재영솔루텍, 에코플라스틱, 대유플러스, 코프라, 부산주공, 유성기업, 한일단조, 유니크, 현대모비스, 포메탈, 디와이, 모토닉, 일지테크, 한온시스템, 평화정공, 덕양산업, 세종공업, S&T모티브, 대유에이텍, KB오토시스, 클라우드에어, 센트랄모텍, 현대위아, 상신브레이크, 대우부품, 인팩, 한국단자, 에스엘, 오스템, 화신, 성우하이텍, 티에이치엔, 엠에스오토텍, 영화금속, 티피씨글로벌, 한국프랜지, 인지컨트롤스
1-5. SNT모티브(064960)가 포함된 섹터(테마)와 종목
1-5-1. 수소차(연료전지/부품/충전소 등) 관련주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로 전기차와 비교해 높은 에너지 효율, 빠른 충전시간, 주행거리 등의 장점을 갖고 있지만 개발비용과 설비비용 등 현실성에 대한 논란이 많다. 장기적 관점으로 지켜봐야 할 섹터다.
기아차, 코웰패션, 동양피스톤, 국일제지, 코오롱인더, 삼화전자, 대원강업, 성문전자, 엔케이, 성창오토텍, 원익머트리얼즈, 에코바이오, 에스퓨얼셀, 유니크, 현대모비스, 풍국주정, 디아이티, 디케이락, 시노펙스, 이엠코리아, 지엠비코리아, 평화산업, 디와이, 모토닉, 현대차, 일지테크, 평화홀딩스, 우수AMS, 한온시스템, 코오롱머티리얼, 동아화성, 에스에너지, 세종공업, 글로벌에스엠, S&T모티브, 뉴인텍, EG, 제이엔케이히터, 대우부품, 영화테크, 두산퓨어셀, 우리산업, 세원, 일진다이아, 아이에이, 효성첨단소재, 효성중공업, 삼보모터스, 뉴로스, 인지컨트롤스
1-5-2. 전기차 관련주
현재 친환경을 추구하는 세계적 추세와 더불어 관련 기술개발이 꾸준히 이루어지고 점진적으로 현실화되고 있음. 정부의 정책지원 역시 구체화되고 있고 당분간 수혜가 예상되는 섹터다. 정부의 전기차 관련 법규와 정책에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크며 글로벌 자동차 기업과 산업동향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유에스티, 코다코, 기아차, 피에스텍, 씨아이에스, 삼화전자, 아진산업, 성문전자, 성창오토텍, 캠시스, LS ELECTRIC, 현대모비스, LG화학, 지엠비코리아, 현대차, 우수AMS, 한온시스템, 보성파워텍, 상아프론테크, 삼화전기, 쎄미시스코, 파워로직스, 엠플러스, S&T모티브, 알파홀딩스, 뉴인텍, 디아이씨, 삼성SDI, 로스웰, 영화테크, KEC, 코스모신소재, 만도, 스카이이앤엠, 삼화콘덴서, 피앤이솔루션, 에스트래픽, 한국단자, 신흥에스이씨, 우리산업, 세원, 상신이디피, 아이에이, SK이노베이션, 엘앤에프, 엠에스오토텍, 포스코 ICT, 삼보모터스, 인지컨트롤스, 삼기
2. SNT에너지 기업분석 및 재무분석과 차트분석에 관한 견해
만일 내가 보유한 주식의 종목이 어느 섹터에 편입되어 있는지 알지 못한다면 급등락 발생 시 대응하기가 어렵다. 아니 불가능하다. 중ㆍ대형주의 경우 여러 개의 섹터에 속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모두 파악해 놓는 게 좋다. 그리고, 각 섹터 군에 속해 있는 다른 경쟁사 현황도 같이 살펴보는 것은 주도주(대장주)를 찾는데 큰 도움이 된다.
사실 오늘 알아볼 S&TC의 경우 관련 섹터는 셰일가스와 원자력발전 두 개밖에 없다. 이 두 섹터는 현재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섹터 군임은 확실하다. S&TC의 상승 요인은 대부분 해외 수주실적이다. 오랫동안 지켜봐 왔지만 수주만큼은 잘하는 기업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투자자에게는 존재 여부도 희미한 이른바 왕따 종목에 가깝다. 그것을 증명하는 데이터로는 대표적으로 유동주식수가 있다. 발행주식수 대비 유동주식수가 작다는 사실은 긍정적 일지 모르겠지만 그 수가 너무 적다. 아래에 추가로 설명드리겠다.
2-1. 재무현황으로 보는 SNT에너지 기업분석
아래 내용은 대부분 HTS를 통해 수집될 수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를 추가해 정리한 내용이다. 투자자마다 기준이 다르고 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주관적인 내용은 적당히 필터링하시면서 읽어 주시기 바란다.
포스트 작성일 기준 데이터이므로 방문자님께서 보시는 현재와 데이터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HTS를 켜 놓고 병행해서 보신다면 이 글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덤(?)도 얻으실 수 있다. 신중하게 정리해야겠다...
2-1-1. √ 시세현황으로 보는 기업 컨디션
* 기업의 재무정보를 보는 방법에 대해서 이미 다른 종목을 통해 여러 차례 이야기했지만 블로그에 처음 오신 분도 계실 테고 또 빠뜨린 설명도 있기 때문에 필자에겐 중복 작업이지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에 S&TC 역시 설명을 첨부합니다.
HTS 기업분석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페이지가 바로 시세현황이다. 모든 데이터 하나하나가 소중하지만 빨간 블록 처리한 부분을 좀 더 유심히 분석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
- 수익률
일단 수익률은 모두 빨간색(+)이면 무조건 좋다. 보는 방법은 그리 어렵지 않다. '1개월(직전 1개월 대비)/ 3개월(직전 3개월 대비)/ 6개월(직전 6개월 대비)/ 1년(직전 연도 대비' 이런 식으로 해석하면 된다.
S&TC의 경우 직전 연도 대비 수익률이 -4.45% 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긍정적이다.
- 발행주식수와 유동주식수
동사의 경우 발행주식수도 적은 편 인 데다가 유동주식수는 그야말로 답답한 수준이다. 장점이 될지 단점이 될지 모르지만 보통 이런 적은 수의 주식은 작전주로서의 메리트가 낮다고 볼 수 있다.
'주식이 가벼워야 잘 날아간다.'라는 말을 몇 번 언급했다. 어떤 경우든 예외가 있는 법. S&TC는 예외로 보자. 발행주식의 55.93%는 S&T홀딩스가 보유하고 있다.
- 거래량과 거래대금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주로 단기매매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앞서 말한 적당한 주식수와 많은 거래량/거래대금은 그만큼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작성일 기준 S&TC의 거래대금은 3억 원에 불과하다. 그야말로 왕따 종목인 셈이다. 참고로 단기매매에 적당한 거래대금은 400억 원 이상이어야 좋다고 본다.(매매 성향에 따라 차이가 있다.)
2-1-2. √ 경쟁사 비교를 통해 기업 성격을 파악하자.
HTS >기업분석 > Snapshot > 글로벌 경쟁사 비교 순으로 찾아보면 해외 경쟁사 및 국내 경쟁사와의 수익률 비교 차트를 볼 수 있다. 수익률 흐름은 해당 기업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재료가 된다.
수익률 차트 변동폭이 크다면 그 기업의 외부적인 요인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볼 수 있다. S&TC의 경우 수익률이 안정적 흐름 형태를 보이고 있다.
본 지표는 3개월/ 1년/ 3년 기간으로 볼 수 있으니 모두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조금은 찾기 힘든데 HTS 지표 위에 보면 '자세히 보기'링크가 되어 있다. 거기서 국내 경쟁사와의 수익률 비교 차트를 보실 수 있다. 이걸 왜 숨겨놨을까?
2-1-3. √ 안정성비율 체크를 시작으로 매매 여부를 판단하자.
재무비율 중 안정성 비율은 종목 선택의 기초가 된다. 주식을 장기적으로 보유할 계획이라면 우선으로 봐야 할 사항이다. 단타매매도 가급적 안정성 비율이 긍정적인 종목을 선택하도록 하자. 의도와 다르게 길게 들고 가는 경우를 대비해서다.
일반적으로 유동비율, 당좌비율, 유보율이 100% 이상이고 부채비율이 100% 이하일 경우 재무적으로 안정적이라고 판단한다. 이 회사는 안정성의 표본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유동비율과 당좌비율은 200%가 넘고 부채비율은 50% 이하다. 심지어 유보율은 6,000%가 넘는다. 과하다. 유보율이 지나치게 높다는 것은 어떤 주주들에게는 그다지 달가운 수치는 아니다.
유보율은 기업의 사업 공격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물론 지나치면 독이 되지만 유보율 6,000%는 좀 과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회사는 무조건 장기투자 관점으로 진입해야 한다.
2-1-4. √ 성장성비율 체크로 이익 흐름 체크
성장성 비율을 오해해서는 안된다. 결괏값이 좋다고 회사가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아니다. 재무사항은 기업성장 가능성의 받침 역할만 한다. 성장성 비율을 볼 때는 전년대비 매출액의 변화폭과 영업이익의 흐름을 파악하면 된다.
S&TC의 경우 매출의 대부분은 해외수주로 결정되기 때문에 관련 산업 국제동향 및 수주능력과 병행해서 판단해야 할 사항이다. 석유화학, 석유정제, GAS플랜트 및 화력발전시설은 다른 산업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산업으로 급작스런 변화가 일어나지는 않지만 지구환경에 대한 이슈가 갈수록 부각되고 있기 때문에 기업의 대처능력도 같이 봐야 할 것이다.
2-1-5. √ 활동성비율에서 가장 중요한 건 순운전자본
순 운전자본은 이름 그대로 당장 경영에 투입될 수 있는 비상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 만일 순운전자본이 마이너스 상태라면 주식 보유를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 한다. 당장 S&TC의 순운전자본 흐름과 주가 차트를 비교해 보자.
2018년 동사의 순운전자본은 전년도 247에서 32로 급격하게 추락했다. 차트의 주가도 최저점을 기록한 해 이기도 하다. 만일 2018년 당해 이 회사에 무슨 일이 발생하였는지 분석했다면 이후 큰 수익을 거둘 수 있었을 것이다. 이 경우 재무상태를 분기별로 확인해 봐야 한다.
2-1-6. SNT에너지 현재 기업 재무현황 요약
-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말해주는 유동성 지수는 최상급이며 상거래를 위한 신용능력 또한 양호하지만 경제여건 및 환경 악화에 따라 거래 안정성 저하 가능성이 있는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 국내 시장 수주는 부진하지만 중동 및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열교환기 등 공사 수주가 급증하였다.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 상승의 주요 원인은 원가관리 및 판관비 부담의 하락으로 보고 있다.
3. 일간개미가 보는 SNT에너지 차트 분석
3-1. 차트를 보기 전에 당부드리는 말씀
우리가 사용하는 HTS에는 수많은 기능과 자료 및 정보들이 있지만 이 모든 것을 활용하는 개인투자자는 드물다. 극히 일부의 자료와 정보를 가지고 거래를 하는 투자자가 대부분이다.
실제 차트분석 하나만 제대로 하려고 해도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기업분석은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구한다. 단순히 공개된 정보만으로 분석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예를 들어 한 종목의 주가가 바닥을 다지고 있고 기업 재무 상황도 긍정적으로 평가되어 주식을 보유했다고 하자. 그런데 뜬금없이 회사 대표의 주가조작 의혹과 횡령 사건이 터졌다면 주식 매수하기 전 나의 분석을 어떻게 봐야 하겠는가?
"회사 대표의 비리를 어떻게 알 수 있겠는가? 순전히 운에 맡겨야 하는 사항이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몇 가지의 사실 확인만으로 어느 정도 예방책을 세울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기업의 과거 공시자료를 모두 뽑아서 CB/BW 발행, 유·무상증자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를 해칠 수 있을만한 뉴스 검색, 회사 대표 및 경영진의 이력까지 모두 탈탈 털어야 진정한 분석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도 말은 이렇게 하긴 했지만 한 종목에 수천만 원, 수억 원을 투자하지 않는 이상 구태여 이렇게 까지는 하지 않는다. 보유한 종목이 지속 하락하게 되면 그제야 확인해 보는 좋지 않은 습관이 있다.
S&TC의 대표이사 이름이 신경인이고 1965년생이고 고려대학교 출신이라는 사실은 조금만 검색해 보면 충분히 알아낼 수 있다. 그리고, 기업명 + 대표이사 성명 + 특정 키워드(주가, 횡령, 배임, 조작, 사기 등) + @ 로 특정 구간(특히 하락 구간) 뉴스를 검색해 보면 굉장히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네이버는 과거 10년의 뉴스까지 검색할 수 있다.
계열사 간 지분 현황도 중요한 정보가 된다. 아래는 S&T그룹에 속해 있는 회사의 지분현황이다. 어디에 주목해야 할지는 본인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 보자. 참고로 최평규의 S&TC 보유지분율은 0.39%(29,101주)밖에 되지 않는다.
블로그를 통해 종목마다 심도 있는 분석을 하는데 힘이 많이 든다. 그래서 따로 카테고리를 추가해서 차트분석과 기업분석, 뉴스 검색 방법 등을 정리하고자 계획 중이다.
아무튼 본 카테고리의 종목분석은 필자가 사용하는 극히 일부의 기준으로 설명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대해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 어떤 경우에는 구렁이 담 넘어가듯 설명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다. 궁금한 점은 댓글을 통해 질문 주시면 어떤 대답이든 꼭 답변드리겠다.
3-2. 차트분석을 통해 포지션을 결정하자
먼저 일봉 차트를 보자. 거의 9개월가량 박스권에 갇혀 횡보하다가 최근 박스권을 상승 이탈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16,000원이라는 주가는 의미를 가진다. 과거 2017년 후반과 2018년에도 이 가격을 뚫지 못하고 힘을 잃고 말았다. 2016년 후반을 보면 이 가격은 지지와 저항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봐도 될 듯하다.
작성일 현재 주가는 의미 있는 가격대인 16,000원을 뚫긴 하였다. 이미 앞 서 1월에 두 차례 2월에 한차례 16,000원을 두드렸다가 마침내 위로 올라선 모습이다. 차트만 보면 참 괜찮아 보인다. 박스권을 안전하게 뚫었다고 가정한다면 다음 저항 가격대는 20,000이다.
오해를 줄이기 위해 현재의 가격이 저평가인지 고평가인지 아니면 적정가 인지 설명하지 않도록 하겠다. 하지만 이 점 만은 유의하자. S&TC의 거래량은 하루 10억 원을 넘지 않는다. 주식 보유자 입장에서는 답답하기 그지없다.
과거 20% 가까이 폭락하던 날에도 거래대금은 고작 10억 원이다. 위로 향하든 아래로 향하든 소리 없이 움직인다. 유동주식의 변화가 없는 한 앞으로 이러한 행보는 지속될 것 같다.
마치면서
S&T (100840)는 특정 이슈성 테마에 속하지도 않고 작전주에서도 소외된 종목이다. 배당도 나쁘지 않게 주니 장기적으로 접근하면 괜찮은 종목인 것 같다.
표면적인 분석으로 봐서는 괜찮은 종목인 듯 하지만 눈에 보이는 것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사실 거래량이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종목의 경우 투자자의 피를 말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S&TC 같은 종목의 경우 매수 포지션이 아주 중요하다.
아무리 장기투자를 지향하는 투자라도 장기적으로 상승할 종목을 골라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다. 당장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덥석 물었다가 수년 뒤 초저평가된 주식을 팔아야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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