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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투자자가 좋은 주식 고르는 법 네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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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식은 항상 많이 올랐을 때 보인다. 내가 사기엔 가격이 부담스럽다. 오르기 전에 미리 괜찮은 주식 고르는 법이 없을까? 그리고, 좋은 주식과 좋아 보이는 주식은 엄연히 다르다. 개미투자자는 구분하기 어렵다. 좋은 것과 좋아 보이는 것. 일간개미 블로그를 통해 주식에 대해 이야기할 때 세력은 항상 존재한다고 말해왔다. 세력이 주가를 올리기 위해서는 개미투자자가 꼭 필요하다. 개미투자자를 유인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이쁜 차트를 만드는 거다. 우리는 책 등 다양한 학습을 통해 상승형 차트에 대해 익숙하다. 그런데 이런 차트를 나만 알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꿈을 깨기 바란다.

 

주식시장에서 세력은 마법사 수준이다. 완다(Wanda)가 손짓만으로 상대의 정신을 지배하는 것처럼 세력은 그들만의 방법으로 개미투자자의 정신을 지배한다. 반면 세력은 간혹 개미의 탑승을 어느 정도 허락하거나 주가를 올리는데 실패하는 등의 인간적인 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세력도 손절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오늘은 좋은 주식 고르는 법에 대해 크게 세 가지로 나눠서 이야기하고자 한다. 좋은 주식은 기술적(차트), 재무적, 성장 모멘텀으로 나눠서 구분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다가 호재의 잠재력까지 포함하면 그 주식은 누구에게나 수익을 준다. 설명이 다소 난해할 수도 있겠지만 이 글을 이해한다면 주식투자를 하는데 심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거라 믿는다.

 

좋은 주식 고르는 법 포스트의 이해를 돕기 위한 본문 대표 이미지
개미투자자가 좋은 주식 고르는 네 가지 방법

목차

  • 좋은 주식을 찾기 전에 - 수익 청산 기간을 설정하자.
  • 좋은 주식 고르는 법 ① - 재무제표의 건전성을 체크하자.
  • 좋은 주식 고르는 법 ② - 성장 모멘텀(사업과 해당 산업)을 확인하자.
  • 좋은 주식 고르는 법 ③ - 차트의 경사를 체크하자.
  • 좋은 주식 고르는 법 ④ - 재료(잠재적 호재)를 많이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자.

마치면서

 

개미투자자가 좋은 주식 고르는 법 네 가지

좋은 주식을 찾기 전에 - 수익 청산 기간을 설정하자.

누구나 짧은 기간에 큰 수익을 원한다. 하지만 누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걸 직시하고 장기적으로 큰 수익을 원한다.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틀리다는 말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지금도 누군가는 단타로 돈을 벌고 또 누군가는 장기투자로 돈을 벌고 있기 때문이다. 이 두 가지 성향의 성공적 투자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좋은 종목을 골랐다는 점 일거다. 데이트레이딩으로 수익을 낼지. 스윙투자로 수익을 낼지. 아니면 직장 등으로 인해 종목을 자주 들여다볼 수 없는 경우 장기투자로 수익 내길 원하는 부류가 있을 것이다. 단기투자든 장기투자든 좋은 주식은 항상 존재한다. 중요한 건 매매 성향에 따라 좋은 주식도 구분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투자경고] 종목은 장기투자자에게는 피해야 할 종목이지만 데이트레이더에겐 기회가 되는 좋은 종목이다. 반면 유동주식수가 적은 종목은 장기투자자에게 좋은 주식의 필수 요소지만 단타매매자에겐 치명적이다. 주가가 좀처럼 움직이기 않기 때문이다. 이렇듯 수익 청산 기간을 미리 설정한 후 그 기간에 맞는 좋은 주식을 찾아야 한다. 아래 네 가지 방법은 중장기 관점에서 투자하기 좋은 주식 고르는 필수 확인사항에 대해 정리했다.

 

좋은 주식 고르는 법 ① - 재무제표의 건전성을 체크하자.

재무제표는 개미투자자가 취득하기 쉬운 기본적인 정보다. HTS뿐 아니라 인터넷으로 쉽게 해당 종목의 재무제표를 구할 수 있다. 숫자 울렁증 있으신 분도 몇 가지 체크사항만 집중해서 본다면 재무제표 보는 방법이 두렵지 않을 거라 믿는다. HTS로 보든 웹으로 보든 상관없다. 기업분석의 재무비율 탭을 확인하자.

 

재무비율 내용 중에 확인해야 할 항목은 안정성비율 → 유동비율, 당좌비율, 부채비율, 유보율, 수익성비율 → 영업이익률 → 영업이익, 활동성비율 → 순운전자본회전 → 순운전자본 빨간색 글씨의 6가지만 체크하면 기본적인 재무분석은 끝이다. 스캘핑이나 논오버나잇 매매가 아니라면 필수로 체크해야 할 사항이다. 하나씩 살펴보자.

 

  • 유동비율, 당좌비율은 200%가 넘는 종목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가능하면 100%는 넘는 종목을 고르자.
  •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좋다.
  • 유보율은 2,000%가 넘는 것이 좋지만 가능하면 1,000% 넘는 종목을 선택하자.
  • 영업이익은 작더라도 흑자가 좋다. 최근 5년 중에 적자가 포함되면 주의하자. 최근 연도는 무조건 흑자여야 한다.
  • 순운전자본은 무조건 흑자여야 하고, 금액보다는 전년도와 비교해서 큰 변화가 없는 종목이 좋다.

지금까지 내가 분석한 종목 중에 가장 모범적인 재무비율 수치를 가진 종목은 다음과 같다. 지면상 두 개만 소개하도록 하겠다. 블로그의 종목분석 카테고리를 통해 좋은 재무를 가진 기업과 나쁜 재무를 가진 기업을 구분할 수 있는 혜안을 길러보자.

[개별종목_심층분석] - 이수앱지스 (086890) 분석 - 아무도 주가에 관심 없을 때 사야 하는 이유

[개별종목_심층분석] - 깨끗한나라 (004540) 주가분석과 기업분석 - 테마와 함께하는 장기투자

 

좋은 주식 고르는 법 ② - 성장 모멘텀(사업과 해당 산업)을 확인하자.

성장 모멘텀이 실종된 종목은 재무상태가 아무리 좋아도 주가가 오르기 힘들다. 세력도 외면하는 종목이 성장 모멘텀이 없는 종목이다. 간혹 이런 종목이 오르는 경우가 있는데 특정 테마에 편입되어 있거나, 정치인맥 관련주에 속해 있는 경우다. 하지만 이런 상승은 금방 식기 때문에 가능하면 손대지 않는 것이 좋다.

 

기업이 속한 산업 전망과 기업이 영위하는 사업의 전망은 사업보고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종목 분석할 때 기업의 사업과 산업에 대한 분석을 하는 이유는 성장 모멘텀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어떤 식으로 산업을 바라보는지 카테고리의 개별종목분석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좋은 주식 고르는 법 ③ - 차트의 경사를 체크하자.

좋은 주식의 현재 가격은 중요하지 않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경우에 따라 다르다. 모든 체크사항이 조건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져도 지금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면 살펴봐야 한다. 이런 경우는 테마 이슈가 작용하고 있거나 정치인맥 관련주에 편승되어 주가가 급등한 경우가 많다. 아래 두 개의 차트를 살펴보자.

 

진입하기 좋지 않은 차트 예 - 유유제약2우B 월봉차트
좋은 주식 고르는 방법 차트 예시 - 유유제약2우B 월봉차트

 

진입하기 좋은 차트 예 - 삼성전자 월봉차트
좋은 주식 고르는 방법 차트 예시 - 삼성전자 월봉차트

예시로 삼성전자와 유유제약2우B의 월봉차트를 나열했다. 장기투자 관점에서 좋은 예는 당연히 2번 차트다. 1번 차트의 경우 기다렸다가 진입하는 것이 좋다. 호재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테마에 따른 투자자의 기대감에 의한 급상승은 머지않아 본래 가격으로 회귀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이다. 급상승의 원인을 꼭 확인하도록 하자.

 

좋은 주식 고르는 법 ④ - 재료(잠재적 호재)를 많이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자.

단기-중기 투자자가 특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장기투자에는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그래도 잠재적 재료가 있으면 좋다. 많은 개미투자자분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이다. 하지만 그만큼 중요한 체크 요소 이기도 하다. 테마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상승 명분이 그만큼 많다는 것과 같다. 주가 상승에는 투자자가 신뢰할 만한 명분이 있어야 한다.

 

사실 종목이 가진 테마를 확인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다. 몰라서 그런 거다. 테마 확인하는 방법은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지만 여기에서 간단히 설명드리도록 하겠다.

 

종목 테마 확인하는 방법 두가지

 

  • HTS의 섹터 그룹별 화면(키움증권 0654)을 연 후 종목코드를 통해 종목을 검색한다.
  • 인터넷 검색창에 '(종목명) + 관련주 또는 테마'로 검색한다.

 

위의 두 가지 방법 중 첫 번째 방법을 추천한다. 하지만 정치인맥 테마는 검색되지 않으므로 정치인맥관계는 인터넷 검색으로 찾으시기 바란다. 일간개미 블로그에서 종목분석을 할 때 관련 테마 및 정치인맥 관계 사항을 넣는 이유는 내재된 상승 재료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마치면서

개미투자자가 좋은 주식 고르는 법에 대해 간략하게 정리해 봤다. 사실 말로 하는 건 글로 쓰는 것보다 쉽고 글로 쓰는 건 실행하는 것보다 쉽다. 주식투자도 마찬가지다. 직접 찾아보지 않으면 어떤 종목이 좋은 종목이고 나쁜 종목인지 알 수 없다. 주식을 추천받아 매매하는 투자자는 영원히 추천받아야 한다. 하지만 실패하더라도 직접 찾아보고 매매하는 투자자는 성공할 확률이 높다. 소액으로 먼저 연습 삼아 투자해 보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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