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공부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다른 투자에 관심이 가기 마련입니다. 그중 가장 먼저 접하는 용어가 '펀드'입니다. 주식투자를 하고는 싶은데 여건이 되지 않아 곧장 펀드 투자를 시작하는 경우도 있지만 직접투자(주식)와 간접투자(펀드)를 같이 하시는 분도 많이 계십니다.
etf는 무엇 인가요? 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 어떻게 쉽게 설명을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워런 버핏의 투자 유언이기도 한 ETF 투자의 개념과 장점(단점)에 대해 알아보고 투자성과의 결정요인이 무엇인지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2차 전지 관련 ETF와 필자가 추천하는 쉬운 거래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TF 뜻
흔히 상장지수 펀드라고 불리며 상장지 수투 자신 탁이라고도 부릅니다. 일종의 금융사(증권사 등)에서 판매하는 펀드 상품으로 주식을 비롯해 원자재와 채권 등의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쉽게 말해 증권사에서 미래에 오를만한 가치가 있는 자산 여러 개를 분석해 그것을 묶어 미래가치를 예측해서 만든 펀드를 거래소에 상장하고 주식투자와 동일하게 매매할 수 있도록 종목화 한 상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주식투자는 상장된 회사에 투자에 투자를 하지만 ETF는 상장된 상품에 투자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장점과 단점
ETF의 장점
개별 종목과 기업(회사)을 분석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됩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쉽게 매매할 수 있습니다.(실시간 매매)
자연스럽게 분산투자가 됩니다.(관련 업종 테마 분산투자 효과)
거래비용이 낮습니다. (매도 시 증권 거래세 면제, 일반 펀드에 비해 수수료가 저렴)
ETF의 단점
거래의 규모가 작기 때문에 투자금이 클 경우 체결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TF 상품 내의 개별 종목에 관여할 수 없습니다. (간혹 한 두 개별종목 때문에 선택의 어려움이 생길 수 있습니다.)
국내 대표 2차 전지 ETF 소개
TIGER 2차 전지 테마
미래에셋자산운용 : 종목별 증권사 리포트를 분석하여 2차 전지 관련 종목을 선정. 특징 - 종목의 구성비중이 15% 이내로 균등하다.
TIGER KRX2차 전지 K-뉴딜
미래에셋자산운용 : 한국거래소 및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상장종목 중 2차 전지 관련 대표기업 10개 종목으로 구성. 특징 : 상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음.
KODEX 2차 전지산업
삼성자산운용 : 2차 전지 밸류체인 관련 분석을 통하여 상위 25 종목을 선정하여 가중방식으로 구성. 특징 - 거래량이 가장 많다.
의외로 쉬운 ETF 거래방법
많은 분들이 주식 말고 ETF를 하라고 하면 새로운 영역에 발을 내딛는 듯 어려워합니다. 하지만 위에도 언급했지만 기업(회사)을 선택하느냐 상품을 선택하느냐의 차이가 있을 뿐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는 주식투자와 별반 다를 게 없습니다.
주식처럼 스마트폰의 MTS나 컴퓨터를 이용한 HTS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간단히 검색창에 'EFT'를 검색해서 종목을 고르고 매매하면 됩니다. 처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는 거래량이 많은 종목 위주로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무턱대로 거래를 시도하기 보다는 많은 투자후기를 참고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에 etf 투자 관련 검색을 통해 투자자의 경험담과 후기를 꼼꼼하게 살펴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ETF 투자성과 결정요인
이미 언급했던 것처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도록 상장시켜놓은 '상품'으로 ETF의 투자설명서를 한 번쯤 읽어 보고 거래를 시작해야 합니다. 투자설명서는 각 운용사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합니다.
사실 투자성과의 요인을 분석한다는 건 일반 투자자로는 다소 버거운 작업입니다. 추적 ETF의 추적오차, 가격 오차, 괴리율, 펀드 특성과 시장 특성 분석을 통해 가격 효율성을 검증해야 하고 또 이 가격 효율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까지 분석해서 온전한 분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2차 전지 ETF가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단순히 현재 시점에서 가까운 미래산업에 가장 크게 영향을 주는 산업이라는 걸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구태여 분석을 하지 않아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형태의 투자이 든 간에 현재를 보고 그것을 바탕으로 미래를 내다본다면 어렵지 않게 투자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개별 종목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짧은 기간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지만 안정성을 고려한다면 ETF 투자를 적극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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